안녕하세요.

2021년 6월 30일 전용임차택시 이용 중 발생한 일입니다.

오전 7:00 (61바 3519) 에 이용한 전용임차택시 기사분이 코를 전혀 덮지 않고 마스크를 입만 가린채 쓰고 계시길래 코 위로 올려주셨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더니 

기분나쁘다는 듯이 분무기를 들어올리면서 하시는 말씀이

"손님들 내리면 택시 소독도 다 하고 해요. 우리가 얼마나 소독을 열심히 하는데" 하시네요.

제가 택시 소독을 해달라고 했나요? 마스크를 코 아래로 내리고 노래도 잠시 흥얼거리시길래 마스크를 올려달라고했죠.

이런 식으로 정당한 요구에도 승객에게 핀잔을 주는 행동을 하시면 운전대를 잡지 않은 입장에서는 더이상 얘기하기가 곤란합니다.

전 회원에게는 마스크 착용을 제대로(코를 완전히 덮는) 하시라 문자를 보내시는데 

기사님들 교육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것인지 아주 가끔 그런 분들이 계십니다.

택시 탈때도 승객이 탑승시에 마스크를 착용하는 기사분들을 더러 봅니다.

승객 없을때는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는다면 택시 내부 소독이 무슨 소용이 있나요?

더군다나 그날 아침 기사분은 KF94 마스크가 아닌 코로나 초반에 필터 교체용 메쉬 소재로 된 마스크를 착용한듯했습니다.

* 기사분들 kf94마스크 착용하도록 해주세요.

* 코와 입을 확실히 덮도록 해주세요.

* 승객 미탑승시에도 절대 마스크를 벗지 않도록 해주세요.(여름이라 덥다는 이유는 말이 안됩니다. 택시는 에어컨 가동이 되니까요.)

많은 기사분들은 제대로 된 마스크 착용과 운전을 해주셔서 감사하지만, 일부 그렇지 않은 기사분들 때문에 이런 글을 올리게 됩니다.

추후에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