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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람의 뇌피셜에 관해 말하고자 합니다. 서병철 2021.05.27



요즘 장애인 콜택시(장콜) 을 타면 사무실에서 열심히 교육을 했다고 느껴 집니다.

기사분들이 의식을 가지고 3점식을 하려고 합니다. 전에는 못 보던 풍경인데요. 사무실에서 문자가 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3점식을 체결할 때 엉뚱한 곳에다 꼿는 분들도 있습니다.  옆의 3점식을 내려서 뒤의 전도 방지용 구멍에다

끼우려는 분도 있습니다. 거기가 아니라고 하니까,  거기도 된다면서 그렇게 하고 운행을 했다고 해요.
물론 다시 내가 알려 주어서 잘 하고 왔습니다만 오늘 내가 얘기 하고픈 것은 차에서 내릴 때  기사분 약 10 분중에 두 세분이 그렇게 하는 것 같은데요.
앞, 뒤 바뀌에 고리를 풀고 내려야 하는데 어떤 분들은 그냥 앞 고리를 하고 내립니다.  맨 땅 바닥까지 ...왜 그렇게 하냐고 하면

사무실에서 그렇게 하라고 교육 때 그랬다는 겁니다.  다른 3점식 벨트는 안 지키면서 그것은 굉장히 지키려고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ㅎㅎ

그게 아무 소용이 없다는걸 모르고 그럽니다.  그렇게 하는 이유가 만약 기사가 휠체어를  놓쳐서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 나는걸 방지 차원에서

그렇게 하니 본데, 만약 기사가 잘 케어해 주지 못했을때  전혀 도움이 안됩니다.    

휠체어가 뒤로 넘어지는 걸 방지 못합니다.  늘어 나기 때문이지요.  처음 교육 담당자는 휠체어 이용하는 장애인이 아니라서

그냥 자기의 뇌피셜로 그렇게 하라고 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건 서울에서도 그런 분들이 간혹 있거든요.


그래서 전국적으로 다 그러나 하고 생각됩니다만 다른 기사분들도 그게 쓸모가 없어서 사용 안하는 겁니다.


내가 지금 강조하고 싶은 점은 이렇습니다.  안그러면 그렇게 하던지 말던지 참견안하고 신경 쓰지 않겠습니다.

앞의 고리를 그냥 휠체어에 걸고 맨 땅까지 자꾸 내려 오면 고리로서의 역활을 못한다는 겁니다.  늘어 나서요
그렇기 때문에 운행할 때 앞의 고리가 훨거워서 휠체어가 뒤로 넘어갈 때 전혀 도움이 안됩니다.

급출발이나 속도를 높일 때 뒤로 휠체어가 넘어 가거든요. 물론 약하게 뒤로 젖혀 졌다가 다시 앞으로 휠체어가 오는 경우도 있지만...

3점식 벨트는 앞으로 쏠릴 때를 대비해서 사용하는 건데 만약 뒤로 휠체어가 넘어 갈때 앞의 고리가 팽팽하지 않으면 뒤의 슬로프 끝의 쇠 부분이 머리에

부딪칩니다.  뒤로 흴체어가 넘어 가서 얼른 손으로 앞을 잡은 경우가 여러 번 입니다.  그래서 앞 고리의 역활이 중요한데  늘어나 버려 훨거워서 제 역활을 못하거든요.

휠체어는 차가 조금난 속도를 높여도 뒤로 넘어 갑니다. 약간 들썩이다가 제자리로 오는 경우도 있지만요.

그래서 다시 말씀드리면 아무 쓸데없는 행위를 교육자가 자기의 뇌피셜로 그렇게 하라고 시키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간과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나만 밥먹고 할 짓이 없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다들 신경도 안 쓰는데...  그러나 사고의 위험은 늘 존재한다는 걸 무시하지요. 경험들이 부족해서요.

사고는 예기치 않게 발생하거든요.  그리고 휠체어에 앉은 사람은 발로 바닥을 지탱하는 힘이 없어서 조그만 충격에도 취약합니다.

법도 예전에는 있었고 중요했지만 지금은 사문화가 된 법들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차에서 내릴 때 앞 고리를 그냥 걸고 땅까지 내리는 행동은

아무 쓸모가 없을 뿐더러 고리가 늘어 나게 해서 고리의 본래 역활을 잃게 만드는 것입니다.

다른 면에서는 전국 최고로 우수한 대전의 교통약자 센터의 책임자분께 또 한번 귀찮게 해 드려서 죄송합니다.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서울의 장콜 게시판에도 쓸 것입니다.


관리자

안녕하세요,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입니다.

회원님께서 말씀주신 내용에 대해 답변 드립니다.

1. 3점식 벨트 착용 관련하여 우선 몇 명의 운전원 대상으로 안전장치 착용법 교육을 시행하였고 이후 특장차 전체 운전원 대상으로 다시 한번 교육 진행 예정입니다.

2. 차량 내 안쪽 안전고리는 차량 외부에서 체결 할 수 있도록 설치되었습니다. 또한, 운전원과 회원 간의 불필요한 신체적 접촉을 피하기 위해 차량 외부에서 안전고리를 체결하고 해체하는 방식으로 운행되고 있는 점 안내드립니다. 운행 시 휠체어의 움직임은 안전고리의 유격 상태에 따라 발생될 수 있습니다. 유격이 심할 경우 업체를 통해 수리 요청하여 즉시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원님의 소중한 의견을 통해 더욱 안전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해당 답변은 수정되었습니다)

서병철

관리자 답변 가운데 이해가 되지 않아서 댓글 답니다.

2번 답변에서, 처음에는 잘 읽어 보지 않고 대충 답변을 달더니 지금도 현실과는 전혀 맞지 않는 답변을 했어요.

첫째: 차량 외부에서 고리를 연결하고 차에 올라 간적이 도데체 있나요? 왜 현재 기사들이 하지 않는 일을 뇌피셜로만 말하는지...  그게 무슨 유의미한 일인지.
둘째: 고리 연결하고 안하고 불필요한 신체 접촉 하고 무슨 상관이 있다는 건지 전혀 이해가 안됩니다.
셋째: 유격이 심하지 않아도 팽팽하지 않으면 고리로서의 역활을 못하는데,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업체를 통해 수리를 요청할 일이 아니라 불필요한 동작을 안하면 됩니다.
        차 탈때 고리를 내려서 휠체어 앞에 거는 일은 지금까지 몇년 동안에 한 두번 있었어요.  기사들도 그게 하등 쓸모없는 일이라 안합니다. 휠체어 뒤로 넘어 가는 것을 전혀 못 막아요.

        내가 제기한 문제는 차에서 내릴 때 고리를 걸고 내려서 땅 바닥까지 고리를 끌고 내려오는 것을 지적한 건데, 그게 쓸모도 없고 고리가 늘어나게 되어서 운행할 때 팽팽하게
        체결이 안된다는 말을 한건데 무슨 신체 접촉 운운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심혈을 기울여 막대한 돈을 투자해서 만든 소총도 쓸모가 없어서 군에서 사용을 안합니다. 하물며 휠체어 차량 만들때 뇌피셜로 만든 사용 설명서를 금과옥조처럼
        계속 고집하는게 말이 됩니까? 도리어 그게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제기 되는데도 계속 고집을 부린다는건....가장 잘 아는 사람은 그걸  만든 사람들이 아니고 현재
        사용하는 기사와 이용자입니다.  특히 이용자가 제일 잘 압니다.  기사는 대부분 무신경하니까요.

        암튼 계속 말하기도 지쳤네요.  이래서 혁신과 개혁이 어렵습니다.  전화 걸어서 따지기도 이제 싫습니다. 무지와 무신경과 복지부동이 계속 되겠지요. 큰 일이 터지기 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