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정보공개 요청 후 증거인 블랙박스 영상이 사라져 줄 수 없다네요. | 문진영 | 2022.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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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교통약자지원센터 정보공개요청 후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용자는 대전시교통약자지원센터의 실태를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넣기 위해 대전교통약자지원센터(대전장콜) 이용 기록을 정보공개요청을 하였습니다. 정보공개청구 내용은 2022년 8월 5일 대전장콜 이용한 날짜와 시간을 특정하여 차량이용 기록과 블랙박스 영상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로부터 2주 후 2022년 8월 22일 대전사회서비스원으로부터 답변이 왔습니다. 저는 분명 정보공개 요청시 제가 그날 이용했던 이동차량의 블랙박스 녹화분과 이동지원센터 상담사와의 통화내용, 택시예약 접수기록, 배차시간 기록을 요청 했는데 이동지원센터 상담사와 통화한 음성파일만 보내와서 대전시 사회서비스원 담당자랑 통화를 하였습니다. 사회서비스원 담당자에게 저는 “내가 요구한 것은 이동차량의 블랙박스, 기사님과의 대화내용이 포함된 녹화분을 요구했는데 파일이 오지 않았다.” 하니 서비스원 담당자는 “블랙박스 녹화분 삭제가 되어 없다고 합니다”라고 답변을 하시더라고요. 저는 사회서비스 담당자에게 “이게 말이 됩니까? 증거물인 녹화분이 없다니요?” 물으니 대전사회서비스원 담당자는 “삭제된 걸 어떻게 하냐? 우리는 공문을 받아 처리하는 곳이지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곳이 아니다”라고 하더라고요. 무슨 일을 이렇게 하는건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용자가 피해를 입증할 자료인데 이런식으로 관리를 해도 되는 건지 참으로 답답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대전시 담당자에게 전화했습니다. 상황을 알아보고 전화준다더군요. 시 담당자에게 전화가 오기만을 기다릴수만은 없어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전화해서 물었습니다. 이동지원센터 상담사에게 “기사님들 차량 블랙박스 데이터 관리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 녹화분이 얼마만에 삭제가 되는지?” 물으니 상담사 말이 “기사님들 차량 마다 다르다. sd카드 용량이 큰 블랙박스를 사용 하시는 기사님도 있으시고 19시간 녹화후 삭제되는 블랙박스를 사용하시는 분도 계시다.” 하더군요, 즉, 이동차량마다 블랙박스 사양이 다르다는 겁니다. 상담사는 이어 이용자에게 말하길 “기사님들중 음성이 기록되지 않게 설정해 놓는 기사님도 계시고, 차량의 앞, 뒤만 블랙박스 영상이 기록 되는 차량도 있다. 고 하시더라고요. 여러분은 이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세요? 누굴 위해 블랙박스가 있는 건가요? 기사님들만 위한 건가요? 교통사고시에만 사용하기 위한 건가요? 기사님들의 언행에 불쾌감과 수치심을 느끼는 이용자들 많다는거 홈페이지 민원 게시글 몇 개만 봐도 알 수 있는데, 차량 이용자들이 어떤 피해를 입는지, 차량 안에서 무슨일이 일어나는지는 어떻게 확인하고, 어떻게 입증을 하라는 건가요? 피해를 입증하려 몇 날 며칠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받은 증거자료는 어이가 없고 참 기가 막힙니다. “기록이 삭제되서 없다”는 말로 책임을 회피하고 이용자들에게는 지속적인 가해를 할 것 인가요? 센터측에서 증거인멸을 시도한건 아닌지 의심이 됩니다.
이런 상황 하나만 보더라도 시나 센터가 이용자들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만들어 놓은 시스템이며, 시나 센터는 이용자들의 피해의식, 민감성만 높아지게 만들어 놓는 상황입니다. 센터 이용자 및 종사자분들도 시에 같이 요구해 주십시오.
교통약자이동지원 차량은 블랙박스 녹화영상을 최소 1주일은 차량운전자나 센터에서 보관할 수 있게 하고, 이용자가 정보공개 요청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업무 처리기간을 단축할 것을 말입니다. 이런 요구들이 얼마나 빨리 처리되어 적용을 될지 알 수 없으나, 계속해서 이용자의 입장에서 생각을 하지 않고 이용자들의 요구를 무시하고, 간과하고, 묵과하며 센터가 운영된다면 피해는 이용자들이 고스란히 감당해야하는 몫입니다. 보고도 못 본 척, 들어도 못 들은 척, 하는 사람도 가해 행위자와 똑같은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하나하나 겪어보니 이동지원센터 운영 시스템이 가관이네요.. 홈페이지 개선 재차 요구합니다. 회원소리함 공개로 돌려주세요. 차량이용하는 승객이 차안에서 무슨 말을 듣는지 다른 이용자들도 알 수 있게 공개 게시판으로 돌려 모든이용자들이 볼수 있도록 공개 해주십시요.
앱에서 홈페이지 연결시 자동 로그인되도록 홈페이지 리뉴얼 하시고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 시켜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홈페이지 로그인 암호 초기화 요청시 다음날이 아닌 바로 로그인할 수 있게 리뉴얼 요청드립니다. 또 차량이용 후 카카*택시 처럼 이용자가 서비스개선요청 및 기사님 평가 할 수 있게 리뉴얼 요청드립니다. 홈페이지 리뉴얼은 차량 증차보다는 예산이 덜들고 홈페이지 제작업체에 전화통화 한번이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게시글에 댓글이 달리면 수정도 안되네요? 홈페이지 기획, 개발을 하신분들이 어떤생각으로 개발하신지는 모르겠지만, 불특정다수가 이용하는 대기업들도 고객게시판 운영을 이런식으로안합니다. 욕설, 비방, 증거인멸 방지차원이라면 이용자가 욕설, 비방 하지 않독록 원인제공을 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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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권순
문진영님 의견에 100% 동감합니다. 센타 일처리 하는게 정말 이해가질않아요. 차량마다 기사마다 다르다는게 더 이상하네요.
관리자
문진영
관리자님!
김종순
이 글을 보니 정말 가관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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