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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애 기사님을 칭찬합니다.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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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애 기사님을 칭찬합니다.

7월 26일 오후 19시 9분경에 휠체어 탑승 차량을 호출했으나, 1시간이 훌쩍 넘도록 배차가 되지 않아서 피로감이 가득한 기다림 중이었습니다.

장애 특성상 집밖에선 화장실에 갈 수 없는 사정이 있어 요의를 참고 있었지만, 콜접수량이 많아 배차가 늦어지고 있으니 양해 부탁한다는 문자만 받았을 뿐입니다.

기다림 끝에 콜센터에 전화했더니 평소보다 적은 4대의 차량이 운행 중이라 하여 이유를 물으니 어떤 승무사원은 개인 사정으로 차량운행을 하지 못하고, 월차 등으로 출근하지 않아서 운행 차량이 적다는 답변이었습니다.

80시 30분 경이 되자, 장애인콜택시가 왔고, 화장실도 급했고 기다림에 지친 내게 류영애 승무사원은 오래 기다리게 해드려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따뜻한 미소와 응대를 해주었습니다.

심지어 근무를 마치고 집에 있다가 콜센터의 요구로 사복을 입은 채 급히 차량지원을 하게 됐다는 말씀에 되려 이용인인 내가 미안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불과 일주일 전에 한 승무사원의 불친절한 태도와 응대에 민원 제기를 했었으나, 오랜 경험으로 특장차인 장애인콜택시를 운행하는 여러 승무사원님들이 계셔서 늘 든든하고 고맙습니다.

그 중 한 분이자, 친절하고 성실하신 류영애 기사님을 칭찬합니다.